20개월을 바라보는 몽워니는 하루에 침을 한바가지는 흘리는듯 해요.
멍하니 있어도 흘리고, 입벌리고 집중하면 더 흘리고,
기분 좋으면 쥘쥘쥘 침비가 내려요-_ -;;
한창 이가 나던 아기 때는 입가가 깔끔했거든요-
아기 때는 흘리지도 않던 침을 왜 이렇게 흘리는 걸까요!!
이빨이요?? 어금니 난지 이미 오래거든요~
우리친구 이너넷에 검색해 보아요-
+ 이가 나는 아기들이 침 흘린대요. 이미 다 났다니깐요.
+ 구강질환이나 뇌질환 아이들도 침을 흘린대요. 입 속은 깨끗~ 뇌질환도 아닌듯 해요. 3세 이후라네요.
+ 침을 잘 못 삼키는 경우래요.
아하~ 이 경우인듯 해요!! 뭔가 집중하고 있을때 애들은 입벌리고 집중하잖아요. 침이 고여도 삼킬 생각을 안해요.
어떤 엄마는 침 삼키라며 앞에서 침 삼키는 시늉도 한다던데;; 생각해 보면 모나망도 어릴적에 침을 한바가지씩 흘렸던 기억이 있네요. 여름에 땀과 침이 범벅되던 목주름.. 시커먼 때.. 쉰내.. 윽-_ -;; 그러다가 어느순간 알아서 침을 처리하더라고요.
기다려야죠 뭐..
누워서 번쩍 안아주면 좋아서 입을 헤~ 벌리고 있어서 얼굴로 침비가 마구마구 내리지만;;
어느순간 커버려 침도 안흘리고 말도 또박또박 하고 있는걸 발견하겠죠-
그때는 침비;가 추억으로 남을테고요~
+ 21개월 지나서의 경과 보고 +
침을 흘리는게 확실히 줄었어요. 조금씩 삼키는가봐요.
아직도 추운 바깥에 나가면 점퍼에 침을 흘리며 걸어가긴 해도 예전처럼 목이 침으로 젖거나 하지는 않아요. ㅎㅎ
점점 나아지는 중인거죠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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