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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모나망이 묻는다.
-엄마, 이게 뭐게요?
- 글쎄, 그게 뭘까? 배트맨인가? 동물이야?
- 히힛~ 땡!! 정답은, 가슴복~!!
하..하핫.. 가슴복이래.. 너무 정확하잖아!! ㅋㅋㅋ
브라나 브래지어보다 '가슴복'이 뭔가 좀 담백하고 순수하게 느껴진다. ㅡㅂ ㅡ;;
또 어느날 모나망이 피자를 만들어 먹고싶다길래 재료를 주고 만들어라 하니,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를 아낌없이 산처럼 쌓았...
- 음.. 햄이 너무 많이 올라가도 맛이 없을것 같은데 좀 덜어두는게 어떨까?
이 말을 하고 잠시 일을 본 뒤 돌아보니, 외로이 한쪽에 놓여있는 햄 한조각. 딱 한조각. ㅡㄴ ㅡ
저대로 구워줬는데, 맛은 있더만.. 햄맛 피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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