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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것까지

아오 열받아 홈플러스 온라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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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이 똑 떨어졌다.
주말 내내 행님이 로션 언제 오냐고 닥달~~
월욜 아침 일찍 부랴부랴 로션 검색에 들어갔다. 이것저것 검색을 하다가 홈플 온라인몰에서 할인을 하길래 주문- 다음날 온다니 하루만 버티면 되었다.

다음날, 홈플 배송시간 좀 전에 문자가 온다.
내가 주문한 화장품이 임의취소가 되었단다.
ㅡㄴ ㅡ 뭐라?? 어제도 아니고 배송 직전에 취소하는건 뭐지??

당장 전화를 해보니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주문할 경우, 배송 직전에 물건을 챙기기 때문에 주문할 때의 재고 수량과는 상관없이 어느때고 품절이 발생할 수 있단다. 자기네 규정이라 어쩔 수 없단다.

뭐 이런 xx같은 규정이 다 있지??
그럼 여기서 주문하고도 배송받기 전까지 내 물건이 품절되지 않기를 바라며 두근두근 두손 모아 기다리고 있다가 배송 직전에 취소되어도 그러려니 하란 얘긴가??

최소한 주문 당일에 품절 여부를 알려줬어도 다른 곳에서 주문을 했을거 아니냐고~~
당장 쓸 일이 급한데 이틀을 날린 셈이다.

고객의 편의나 불편은 아랑곳 않고 자기네 편할데로 운영하는 홈플러스 온라인몰, 사용하지 않는 것이 답인듯 하다. 확 그냥.. 아오...

하필 주말에 홈플매장에서 사온 과일도 맛도 없고!!!
홈플러스 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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