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사진 찍는게 시들해져서 안올리다 보니 작년 봄 사진이 밀려있네그려.. ㅡㄴ ㅡ;;
티스토리 스킨도 바꾼 기념으로다가 다시 한번 열심히 밥상을 불태워 보아요~
휘뷔고~♪
시판 순대 사와서 각종 야채와 함께 볶아 먹었다. (나는 하나로마트에서 파는 전주참순대의 '찰순대'가 좋드라)
담백하니 참 맛났던..
: 파, 마늘 먼저 기름에 볶았다가 순대랑 야채 넣고 소금 솔솔 (순대가 간이 세니까 적당히) 뿌려 볶으면 끝~ 아참, 깻잎은 불 끄고 넣어요!!
: 돼지고기 불고기로 재어둔 것이 한줌 남았길래 야채랑 함께 볶다가 우동면 넣고 슬쩍 볶아주었다.
양조간장+맛술로 간을 해주고 촴기름으로 마무리~ 희멀건하니 뭔가 없어 뵈길래 당근 볶아둔거랑 시금치 나물 한줌 넣어 같이 마무리~
누구나 아는 그런 맛. 맛 없을 수 없는 맛- (이 와중에 포도접시 엉망이야-_ -;;)
닭다리 정육 소금 솔솔 뿌려 바삭하게 구우면 아이들도 잘 먹고 맥주 안주로도 그만이지~
항상 모자라는데, 오븐토스터 양에 맞게 구우려면 어쩔 수 없다는.. ㅜㄴ ㅜ
: 마늘, 생강가루, 소금 솔솔 뿌려서 (때에 따라 카레 가루도 추가) 재워두었다가 밀가루 슬쩍 코팅해서 껍질쪽 먼저 구워주다가 살쪽 익히고 오븐에 5분 정도 구워 속까지 마저 익히기.
봄이 오면 잊지 말고 해먹읍시다. 두 번 해먹읍시다. 냉이 봉골레~
조개류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나온다고 하니 마음이 아프지만, 봄에만 먹을 수 있는 거니까... ㅜㄴ ㅜ
익힌 닭가슴살 사서 반찬으로 혹은 샐러드로 먹기에 좋은데, 이것도 몇 번 먹으면 질리더라..
먹고 남은 거는 샌드위치로 먹어치우기.
식빵이 한쪽만 남아서 어쩔 수 없이 오픈샌드위치로;;
고기에 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마요네즈만 발라도 되고, 이 날은 랜치드레싱이 있길래 사용함.
한번씩 생각나는 팥칼국수. 해먹기는 고생스러워서 사먹어야 함.
너무 먹고싶어서 주문해도 몇번 먹으면 뭔가 색목 오르는 느낌 땜에 많이 못먹음 ㅜㄴ ㅜ
언제 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연어덮밥. 기억은 잘 안나지만 당연히 맛있으려니.. ㅎㅎ;;
몇년 전까지만 해도 훈제연어가 세상 맛있다고 생각하며 뺀질나게 빕스에 다녔는데,
요새는 생연어가 살살 녹고 그렇게 맛나다. (오히려 훈제연어 냄새가 거북거북~)
생연어는 다 같은줄 알고 하나로마트에서 사다가 회로 잘라 먹었는데 좀 비리드라고.. 그건 그냥 스테이크로 구워먹어야 했었나봐... 연어회는 비싸고 나는 먹고싶고... 에효...
여전히 열심히 만들어대는 누룽지. 오븐토스터를 활용하는 덕분에 시간도 단축되고 더 바삭하게 만들고 있다. 찬밥이 남을 새가 없어.. 우리집엔 찬밥이 존재하지 않아.. 라면 먹을 때 특히 슬픔.. ㅜㄴ ㅜ
요즘 주말에 한끼는 김밥을 만다. 딸내미가 좋아하는데다 점점 김밥 마는 스킬이 늘어가고 있어서~ 냐하하하!! 특별한 재료 없이도 맛나게 말아주겠숴~!! 남은 김밥은 계란물 묻혀서 김밥전~
뭐, 이래저래 그럭저럭 먹고 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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