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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국 이야기

몬트리올에서 아마존 주문 하기

에어비앤비에 머물 무렵, 이웃집 현관 앞에 소포박스가 놓여 있는 것을 보며 여기도 온라인 배송이 잘 이루어지는군 싶었다.

우리 아파트 계약할 무렵, 관리인에게 아마존 이런데서 주문하면 어떻게 받느냐 물으니-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며!!
아마존에서 주문하면 아파트 입구(우리 아파트는 열쇠로 현관문을 열어야 로비로 들어올 수가 있음)에 그냥 택배 박스를 던져놓고 가버린다며..;;

설마.. 그럴리가.. 지금이 어느때인데...??
(하지만 우리 아파트에는 우편함도 없어!!)

집에는 물건이 아무것도 없고, 필요한 물건은 절실하고.. 케네디언 타이어나 월마트에 가서 사는 것도 한계가 있지!!
안되겠다 싶어서 아마존에서 저렴이로 하나 주문해봤다. 잃어버려도 맘 쓰릴 일 없게;;

그런데 관리인의 경고와는 다르게 배송 일정 알림도 오고, 현관을 쿵쿵 두드려 우리에게 직접 택배 박스를 배송해주는게 아닌가?!!
(아마존 일반 프리 딜리버리 서비스였음. 한 4일 걸렸나..  심지어 프라임 서비스도 아니었단 말임!!)

오올~~ 감동감동!!
그래서 한번 더 주문함. 겨울 대비 보온 도시락!!
오매불망 기다렸다가 드디어 배송 받음!! 물론 현관에서 직접!!

짠~!!

ㅡㄴ  ㅡ;; 뭐죠;; 왜 이리 휑하죠;;
다행히 찌그러진 곳 없이 받긴 했지만, 멀쩡한 상태가 더 이상한 포장상태;; ㅋㅋㅋ

암튼, 온라인 주문을 할 수 있다는 얘기!!
(알리에서도 주문해서 어찌 배송 되는지 기다리는 중임. 한국에서도 알리 배송은 정말 엉망이었는데, 여긴 어떨지 기대 반 포기 반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