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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캐나다 QC 몬트리올] COVID-19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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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늘어가고 있는 퀘벡주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현재 41명..

엊그제만 해도 7명인가였는데 빠르게 늘고 있어 걱정이긴 하다. 

그중 몬트리올 확진자는 12명.. 대도시라 그런지 환자수가 많고, 새로운 환자도 늘고 있다. ㅡㅅ  ㅡ;;

 

https://www.quebec.ca/en/health/health-issues/a-z/2019-coronavirus

 

앞으로 2주 동안이 급격히 환자가 늘어갈 수 있는 민감한 시기라고 판단하고, 

퀘벡을 비롯한 많은 주들이 학교 및 공공 기관, 25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기관들을 임시 폐쇄한 상태다. 

선제적 예방조치라는데 마음에 든다. 이런 분위기에 애들 학교 보내는거 불안해.. 

국가 스포츠인 하키경기도 취소되고 피겨스케이트 쇼, 콘서트 등도 줄줄이 취소-

 

지난 금요일 오픈시간 조금 지난 시점의 마트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고,

카트는 남아 있지 않았으며, 

식료품 골목골목 사람들로 가득 차서 카트 이동 불가, 

(카트 세워두고 물건 가지러 들어가면 주인 없는 카트인줄 알고 물건 막 빼감;;)

이 와중에 물건 고르는건 사치, 대충 종목만 맞으면 집어와야 하는 상황임.

(Flipp-전단지 앱에서 뭐 살지 대충 정리하고 갔는데 해당 제품 골라올 상황 아님-_  -)

 

다행히 화장지나 물티슈는 지난주에 사다 둔 상태였으니 망정이지.. 

(대체 화장지 사재기는 왜?!! 마스크 재료랑 겹치지도 않는다며!!)

 

코스코는 뭐.. 계산 하려는 줄이 거의 매장을 가로지르는.. ㅡㅁ  ㅡ;; 

그나마도 일요일에는 물건이 거의 없었다고 한다. 코스코의 물건이 동 나다니... 

(토론토 코스코 사진에서는 입장하려는 줄이 어마어마했음)

 

암튼, 여기는 토론토나 벤쿠버 보다 덜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뉴스에서도 코로나 소식으로 가득하고, 

곧 트뤼도 수상이 이 사태에 대해 회견을 한다고 모두들 기다리는 중이다.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는데다, 수상의 아내까지 감염된 상황이라.. 아마도 국경을 닫지 않을까 기대하는 상황임. 공항 폐쇄를 지방정부들이 요청하고 있고..)

 

암튼 코로나로 인한 흉흉한 분위기가 이제 막 불붙고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이다. 

 

부디, 얼른 치료제도 백신도 개발되어 세계적인 재앙 수준인 이 사태가 조속히 마무리 되기를 바랄 뿐-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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