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 지원 센터에서 준 기저귀 한팩-
고마운 마음에 받아 왔는데,
크기가 조금 애매하게 커서 하기스 사용하다가 이걸로 갈아타봤다.
겉보기에는 귀엽고 뽀송해 뵈는 신생아용 기저귀-
그런데,,
아놔.. 쉬를 하면 흡수를 넘 안해.. 걍 뱉어버리는 듯..
흡수를 해줘서 뽀송한 상태가 아니라 푹 젖어서 피부에 챡 붙어버린다!!
이럼 안되지~
설마설마 하며 며칠 사용하다가 단박에 기저귀 발진 올라옴
ㅡㅅ ㅡ++
차마 사진을 남기지는 못하고.. (엉덩이 발진 사진 싫더라고..)
울긋불긋 꽃대궐이야 뭐야~ 더 사용했다가는 발진이 물러서 피나고 까질 지경!!
남편도 애기 엉덩이 보더니 당장 기저귀 갖다 버리라며-
신생아는 쉬랑 응가랑 같이 시도 때도 없이 하니까,
(거의 지리는 수준) 매번 닦아줄 수도 없고..
전부터 사용하던 건티슈에 따뜻한 물 묻혀서 닦아주고,
아침 저녁으로 물로 엉덩이 씻어주는 정도였는데-
+ 물티슈는 +
아무래도 화학처리가 되어 있으니 아기에게 사용하기 찝찝해서
우리 아이들은 건티슈를 사용하고 있음.
그때그때 물 묻혀 사용하면 되니까 번거롭긴 해도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나는 소프트메이트 건티슈 사용 중-
전엔 봉지에 담긴거 한장한장 꺼내서 사용했는데,
곽티슈(?) 형태로 나온게 있더라고?!! 오올~ 편해편해~
가끔 여러장이 딸려나오긴 해도 힘조절 하면 괜찮음.
외출 시 몇장씩 지퍼백에 포장해서 물이랑 가지고 다니기 좋고,
물 묻혀 행주 대신 사용해도 좋음.
발진이 넘 쓰라리고 아플것 같아 응가 기저귀 갈 때마다 물티슈로 정리하고 물로 씻어줌.
이때 가장 중요한게 있는데-
보습을 위해 로션을 꼭꼭 발라주는 것!!
(주방일 많이 해서 손이 트고 쓰라릴 때 로션 바르는 것처럼-)
나는 따로 발진 로션이나 연고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아기 발라주던 아비노 베이비 발라줬다.
어디에? 똥꼬와 엉덩이 주변에!!
(로션 발라주면 방구 발사.. 가끔 응가도 발사... -_ -;; 어머니란 위대한 것..)
쓰라릴것 같아 로션 바르기 주저되었지만,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열심히 꼬박꼬박 발라주니까 수일 내로 좋아지는게 눈에 보였다!!
굳이 비싼 발진 전용 로션 아니어도 괜찮아-
(신생아용 존슨즈베이비 로션도 있는데, 그건 너무 묽어 ㅜㅜ 아비노베이비가 나는 딱 좋음)
따뜻한 물에 건티슈 묻혀 정리해주고,
보습을 위해 엉덩이와 똥꼬 주변에 로션 발라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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