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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오랜만에 밥상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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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 꼼짝하기 싫지만
온가족 모두가 삼식이인 상황이라
끼니마다 뭘 먹나 세상 진지한 고민-

고민하면 뭘 하나
맨날 똑같은 메뉴의 반복인걸~

제일 싸고 맛 좋은 목살 사다가
다시마랑 생강 한쪽 넣고 폭폭 삶은 수육~

이 날은 냉우동까지 말아 대령!!
손이 좀 빨라졌나 싶고-



아시안 마트에서 명태를 발견하고는
사다가 손질해서 매콤하게 졸임.
얼마나 연하고 맛난지~



훈제 오리가 먹고싶을 때엔 훈제 칠면조 다리 사다가
다리 한쪽 살 발라서 야채 듬뿍 넣고 볶아먹고,



공원으로 소풍나가자며 집에 있는 재료로 말아말아
김밥~



냉동 전복이 세일하길래 사다가
몇마리는 죽 끓이고,


두마리는 행님 라면에-



짜장 떡볶이는 여전히 자주 찾는 메뉴고,


라면도 곧잘 끓여 먹는다.
세끼를 차려내려니 너무 힘든 불량 주부...



똠양꿍 페이스트를 샀더니,
새우랑 청경채만 있으면 똠양꿍이 라면처럼 끓여지는 마법을 부리게 됨.
세상 시원 얼큰하고 맛있는 똠양꿍!!



치킨이 생각날 땐 과감히 기름을 들이 부어!!
자글자글~ 튀겨줌.
그리고 간장 마늘 소스에 버물버물~


윤기 촤르르 끝도 없이 먹게되는 치킨!!

한끼한끼 정성들여 진지하게 먹는 중임.
내일은 또 뭘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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