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레스토랑의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미트볼 아닐까 싶다.
동글동글 촉촉한 #미트볼 에 그레이비 소스 한국자 올리고, 크랜베리 소스 한술~
가족 모두가 이 미트볼을 좋아해서,
따로 이케아 냉동 식품 코너에서 판매하는 미트볼을 종종 사다가 먹곤 했는데-
집에 #소고기다짐육 사다 둔 것도 있고 하니,
이참에 한번 만들어볼까 싶어서 도전~
[ 재료 ]
소고기 다짐육 800g, 돼지고기 다짐육 200g,
식빵 3조각, 우유 120ml,
양파 가루 1Ts, (혹은 양파 1개 다져서)
다진 마늘 1ts, 달걀 2개,
파슬리 가루 1ts, (생 파슬리도 좋아요. 혹은 올스파이스 한꼬집)
소금 1Ts, 후추 1/2ts,
파마산 치즈 1/2C (이왕이면 통치즈를 갈아서 넣어주는 것이 좋음)
(1) 식빵을 손으로 작게 찢어서 우유에 적셔 둠.
(우유를 머금은 식빵이 고기와 섞이면서 미트볼의 촉촉한 식감을 내줌)
(2) 고기, 우유+식빵, 양파, 마늘, 달걀, 파슬리, 소금, 후추, 파마산 치즈를 그릇에 넣고 살살 섞어줌.
(너무 고기를 치대면 뻑뻑한 식감이 될 수 있으니, 살살 잘 섞어주는 정도만)
(3) 오븐팬에 1Ts 크기로 미트볼을 성형해서 팬닝하고,
(더 크게 성형해도 됨. 굽는 시간을 좀더 잡으면 됨)
(4) 화씨 475도(230℃) 예열된 오븐에 12분 정도 구워줌.
(미트볼 크기에 따라 좀더 구워줘도 되고, 소스에 넣어 먹을거면 조금 덜 익혔다가 소스에 넣어 익혀도 됨)
나는 파마산 치즈를 양껏 넣었는지,
미트볼이 익으면서 치즈가 삐져나와 코팅이 되버렸다. ㅎㅎ
이대로 먹어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미트볼!!
이케아 스타일로 먹어보자 싶어서,
그레이비 소스를 데워 뿌리고,
치즈 커드도 뿌려주었더니-
이케아 스타일이 아니라, 푸틴 스타일이 되버렸네.. ㅋㅋㅋ
따뜻한 소스에 푹 찍어 먹는 보드랍고 촉촉한 미트볼이 너무 맛있어서,
저렇게 많이 구운 미트볼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몇개 남지 않았다.
다음날 뭐 먹지 하는 물음에 미트볼~!! 요청이 쇄도하는걸 보면,
처음 만든 미트볼 치고는 성공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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