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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브로콜리 데치기 | 브로콜리 무침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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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좋아하고 영양가도 풍부한 브로콜리를 사왔다. 

작은거 두송이 사와도 며칠 사이에 뚝딱!!

 

일단 #브로콜리데치기 부터~

 

브로콜리 줄기에는 영양가도 많고 데쳐서 먹으면 아삭아삭해서 맛있는데, (볶아 먹어도 맛남)

아이들에게는 약간 질길 수 있으니 각자 취향에 맞게~ 

(줄기도 사용하려면 세로로 길게, 혹은 가로로 나박하게 잘라주면 됨)

 

나는 브로콜리의 작은 송이송이로 떼어서 씻고 데쳐준다. 

너무 잘게 잘라서 데치면 송이도 지저분해질 뿐만 아니라, 너무 익어버려서 물컹하게 익을 수 있으니 주의-

 

냄비에 물을 브로콜리 작은 송이가 잠길만큼 부어주고, 소금 한꼬집 추가해서 끓여준다.

(소금은 브로콜리의 선명한 녹색을 살려주는 역할이니 굳이 많이 넣을 필요는 없음)

 

줄기의 굵기 기준으로, 좀 굵다 싶은것을 모아서 끓는 물에 넣고 2분-

줄기가 좀 여리여리하다 싶은 애들 모아서 끓는 물에 넣고 1분 데쳐준다. 

(냄비에 너무 다 때려 넣고 데치면 온도가 급하게 떨어져서 맛있게 데칠 수 없음. 작은 냄비라면 두번에 나누어 데치기~)

 

이렇게 데치면 아삭아삭하게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익힘이고, 

연하고 말캉하게 먹고 싶으면 30초~1분 더 늘려 데쳐주면 된다. 

 

시간 맞춰 건져낸 브로콜리는 바로 찬물에 담궈 식혀주는데, 

1분 정도 담궈두어야 안쪽까지 잘 식는다. 

(바로 꺼내면 남은 열기로 더 익어버릴 수 있음)

 

브로콜리 데치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물빼기 !!

샐러드도 그렇고 나물도 그렇고, 야채의 물기를 잘 빼줘야 양념도 잘 어우러질 뿐만 아니라 맛도 좋다.

물을 잘 빼지 않은 야채는 씹을 때 물이 왈캉 나와서 절대 맛 없으니 주의 또 주의!!

 

물기를 잘 뺐으면 브로콜리를 먹기 좋은 크기로 나눠주기-

(줄기 쪽으로 칼집을 넣고 송이쪽으로 나눠주면 보기에도 좋고 송이가 지저분하게 나눠지지 않음)

 

 

이렇게 손질이 끝난 데친 브로콜리는-

소분해서 냉동 했다가 볶음 요리에 넣어도 되고, 

간편하게 초장을 찍어 먹는 브로콜리 숙회로 즐겨도 되고,

각종 샐러드에 함께 즐겨도 물론 좋고, 

 

간단한 나물 양념으로 #브로콜리무침 을 만들어도 좋다-

 

(1) 데친 브로콜리에 소금을 골고루 뿌려줌- 슬쩍 뿌리고 간을 봐서 입에 맞다 싶을 정도로 맞춰줌.

(브로콜리는 송이 사이사이가 구멍도 많고 고루 무쳐지기 힘드니까, 소금을 손으로 집어 골고루 뿌려주는게 좋음)

 

(2) 소금간이 어느정도 되었으면 다진마늘, 진간장 1Ts, 참기름 1Ts를 (장갑 낀) 손에 올리고 브로콜리에 섞어줌.

(브로콜리에 직접 양념을 넣을 경우 양념이 뭉칠 수 있으니, 손에 먼저 묻힌 다음 브로콜리에 골고루 발라주는 느낌으로)

 

(3) 깨소금을 솔솔 뿌려 마무리~

 

 

이거 정말 맛있다. 

간단하면서도 맛은 매우 훌륭하고 영양가 높은 브로콜리를 맛있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꼭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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