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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옥수수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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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노란 옥수수가 대세였다.
찰옥수수는 그저 시골에 가야 맛볼 수 있는 레어아이템이었달까-

어느순간부터 찰옥수수가 시장에 깔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노란옥수수는 찾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되버렸다.
_내가 좋아하는 밤고구마도 호박고구마에 밀려버렸다고!!_

이빨에 잔뜩 끼고,,
식어버리면 너무 딱딱해지는 찰옥수수보다
야들야들 보들보들하고 달콤한 노란옥수수를 먹고싶어서,
친구가 농사지었다는 강원도 옥수수를 판다는 회사 동료에게 물었더니-
노란옥수수는 사료용이라는 엉뚱한 대답만 돌아올 뿐 ㅡㄴ  ㅡ+

그러다 발견한 노란 옥수수~
지시장에서 사탕옥수수라고 팔리는데,,
울엄마가 애용하시던-_  - 뉴슈가 따위 넣지 않아도 적당히 달고 탱글하며 보들보들 맛나다~

딸랑 두식구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는가-
잔뜩 쪄서 간식으로 좀 먹고,,
나머지는 알알이 뜯어 냉동실로~
피자에도 샐러드에도 유전자 변형 공포의 통조림 옥수수 말고 탱글한 옥수수를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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