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슝야식당/개구리반찬

주부9단

반응형
조개 트럭이 자주 보인다 싶어 찾아보니,
요즘이 키조개 철이라고 한다.

제철인거는 또 먹어줘야 하잖아 ㅡㅂ  ㅡ

키조개는 한번도 안해먹어봤지만,
과감히 산다.
나는 주부니껜~!!

한개에 천원씩 한다기에 우선 맛 좀 보고 더 사지 싶어 5개만 샀다.
껍데기 손질까지 다 해서 주니 무척 편하다!!

내장 떼고 관자, 날개, 꼭지부분만 깨끗이 씻어 손질하니 여간 뿌듯할 수가 없다.



아~ 나 주부 9단인가봐~ ㅡㅂ  ㅡ*

행님한테 '여보~ 얼른 와요~ 키조개 사왔어요!!' 했더니,
지금 회식 중이란다. 조개구이 집이라고 ㅡㄴ  ㅡ;;

나 혼자라도 맛을 볼테다!!

냉장고에서 자기가 무슨 장이라도 되는냥 몇달째 숙성중이신 만능양념장 한숟가락 넣어
양파와 함께 살짝, 아주 살짝 볶았다. (관자는 너무 오래 볶으면 질겨~)



아,, 쫌 맛나다.. 야들야들.. 크.. 딱 안주용인데..;;

나머지 4마리는 고이고이 싸서 냉동실에 넣어뒀다. 언제 먹을랑가 몰라...




가끔 홍대 나가면 역시 서울이 좋다며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새로 생긴 떡볶이집에 들러 한사발 먹어주기도 하고-



밥에 국만 끓여 있는 반찬 한가지 차려 먹다가,
요새는 한가지씩 반찬을 더 만든다.
(아놔~ 정말 9단된거 아닌가 몰라.. ㅡㄴ  ㅡ*)



이날은 콩나물밥에 달래간장 먹을라 했는데 오이 사다둔게 보여서 오이무침도..
(막 무친 오이무침은.. 싱겁고 비렸다 -_  -;;)





씻기 귀찮아 잘 안먹게 되는 딸기 한팩을 죄다 씻어 뒀다. 든든하다.

더 맛난거 많이 해먹고 사는데,
사진 찍는게 상당히 귀찮아.

뭐든 준비는 한시간이 넘게 걸리는데 먹는데는 15분이면 족하니.. 이리 허무할 수가..!!


반응형

'슝야식당 > 개구리반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과 응용편  (0) 2011.03.13
아침을 잘 먹어야-  (2) 2011.03.10
누룽지에 샐러드 한사발  (3) 2011.03.07
나 혼자라도  (2) 2011.03.07
우엉조림  (0) 2011.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