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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구우슝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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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이 호떡이 먹고싶단다.
-. 행님, 시나몬롤은 안되나요??
-. 안돼. 호떡에선 뭔가 호떡 고유의 맛이 난단 말야.

그래서 뭐.. 대령했다.
근데 이번에도 반죽이 너무너무 질척한거야!!
반죽이 아니라, 반 빼고 그냥 '죽'이랄까 ㅡㄴ  ㅡ;;
호떡이 아니라 호부침개 할판..

그래도 어뜩해.. 다시 반죽할 순 없잖아.
나는 애엄마다!

그냥 만들었다.
만들어지겠나.. 고명(?) 넣고 오무려지지도 않고.. 다 새서 나오고 막..
구멍이 뚫린곳은 반죽을 부어(?) 덮어주었다.

오.. 뭔가 결과물이 나오긴 했다.
맛도 좋고-

(이날, 팬케익을 스콘만한 두께로 부친 날이었는데.. 이날은 두께로 승부하고 싶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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