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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케익을 좋아하긴 했지만,
미칠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다.
행님이 메이플시럽(깡통에 들어있는 대용량짜리;)을 두통이나 안겨준 이후-
우리의 팬케익 사랑에 불이 붙어버렸다.
레시피는 언제나 Fluffy Pancakes.
나와있는 레시피 용량대로 하면 우리 부부 딱 두번 먹을 양이 나온다.
막 만든 팬케익에 메이플 시럽을 쭉~ 뿌려서 맛나게 먹고요,,
남은건 냉동실에 쟁여뒀다가 먹고싶을때 토스터에 살짝 데워먹으면 완전 따봉.
베이킹은 재료 계량이 일이라 가루류만 봉지에 미리 계량해서 냉동실에 쟁여둔다.
팬케익 먹고싶은 아침이면 우유에 식초 타서 버러밀크 만들어두고, 팬 예열하고 가루류 섞어서
야물딱지게 휙휙 부치면-
준비하고 먹기 직전까지 30분이면 오케이!!
여기서 좀 귀찮은 일이라면,
버터 녹이는 일이랄까..
버터 30g 계량해서 전자렌지에 녹이고 섞는게 은근 귀찮아 ㅡㄴ ㅡ;;
그래서 난 그냥 식용유 쓴다.
포도씨유건 카놀라유건.. 버터 무게보다 좀 적게.
(버터에서 지방 함유량이 약 70% 였던가.. 수분도 17% 인가 되고.. 암튼 버터양만큼 오일을 넣으면 난감!!)
그리고 진하게 우려놓은 바닐라 엑스트렉 한스푼 추가해주면-
버러 그까이꺼 안써도 달콤하고 맛난 팬케익 됩니다잉~
이건 어느 아침에 먹은 스콘..
은 아니고, 우유가 좀 모자라기에 추가로 얼려뒀던 생크림 3조각 넣고 했드만.. 반죽이 뻑뻑한거야-
그래도 불굴의 의지로 부쳐봤더니.. 궁극의 높이가 나왔달까..
맛은 좋았다. 스콘 휠도 살짝 나고;;
그리고 이제는 완전 안정적인 두께로 척척-
비결은, 절대 많이 섞지 말것. 팬닝할 때도 반죽 뒤적거리지 말것.
액체류 계량 정확히 할것. 반죽이 질면 못써!!
아놔.. 팬케익 달인 된거야?? ㅡㅂ ㅡ~
어제 먹고 오늘 또 먹었다.
팬케익 쫌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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