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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간다

엄마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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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문을 여니 여느때와 같이 잽싸게 쫓아와서는,

요거트 병을 꺼내며 달란다.

 

정확하게 요구를 하면 들어주는 편이라 주겠다며 그릇에 담고 있는데,

모나망이 뭔가를 들어 보이네??

뭔가 봤더니-

요거트 먹을 때마다 해주는 턱받이.

 

아니,

나도 모르게 언제 이렇게 큰거지??

 

엊그제부터 요거트 그릇을 기울여 마시기 시작한다.

흘리지 않고. 정확히.

 

우리애기 많이 컸네 ㅜㄴ  ㅜ

 

 

그러나,

막판엔 언제나 요거트 범벅.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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