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망의 훼이보릿북
+. 엄마가 좋아
가장 처음에 사준 책. 단순한 그림에 단순한 문장이어서 집중도 잘 하고 좋아했는데,
요샌 그저 페이지만 넘기길래 동작을 섞어서 읽어주니 또 홀릭. 사마귀 나올 땐 가위바위보 해주고 코끼리 나올 땐 악수 해주니 그 페이지만 자꾸 펴면서 같이 동작한다. 귀염져.
+. Un livre
동그라미들을 손가락으로 꾸욱 누르게 해줬더니 그게 재미난지 처음 서너페이지 홀릭.
누르고 누르고 또 누르고 무한 반복.
+. Jeu de piste (루크북 길놀이)
선을 따라 이페이지 저페이지 왔다갔다 하는게 재밌나 하루에 서너번 이상 읽어달라 요구는 기본.
+. 바무와 게로의 오늘은 시장보러 가는날
벨이마주 시리즈 중 바무와 게로 시리즈 두권 샀는데 갓난 아기 때부터 보여줘서 그런지 무척 좋아한다.
요새는 책 중에 신나는 문 가게에서 문 고르는 페이지를 좋아한다. (좋아하는 페이지가 딱 있어)
+. 바무와 게로의 하늘 여행
처음엔 사과 동굴의 애벌레 페이지를 좋아하더니 요새는 흡혈박쥐에 케찹 공격하는 페이지랑 생일축하 페이지 좋아한다. 케찹을 따라 손가락으로 움직인다거나 박수 치는 게 즐거운듯.
+. 롤리 폴리 올리
롤리폴리올리~ 하는 발음이 재밌는지 이책을 좋아한다. 그래도 역시 앞의 서너페이지 홀릭.
+. 랄랄라 우리동요 1,2
오래도록 사랑받는 책. 소리가 찢어지는듯 허술한데 너무너무 좋아한다. 요샌 생일축하 노래 홀릭.
+.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이건 다들 평이 좋아서 뒤늦게 샀더니 별 호응 없다가, 사랑해- 나오면 머리에 손모으고 동작하는 재미에 나름 호응도 상승.
요즘엔 말도 잘 알아듣고 잘 따라하는 때라서,
책도 그냥 읽어주고 보여주는 것보다 재미난 동작과 아이 손을 잡고 함께 짚어가며 읽어주는걸 더 좋아한다.
책 다 읽으면 똘망한 눈으로 '또~!' 하는 모습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