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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간다

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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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끊임없이 먹어대는 모나망.

 

밥 먹고 나서 배부르니 잘 놀아야 하는데 나만 졸졸졸..

그럼 난 후식이다~ 하며 과일을 주거나 고구마를 주거나 빵;을 주거나-

(..끼니 중간에 간식을 주면 왠지 하루종일 먹이게 되는것 같아서 먹을걸 줄 땐 몰아서 준다!!)

다 먹고 나면 내게 달려와서 '또!' 한다.

그럼 난 '주세요- 해야지', 그럼 고사리 손을 앙증맞게 모으는 모나망.

그모습 귀여워서 뭔가 또 주고.

 

설거지 해놓고 인터넷으로 뭔가 확인하려고 하면 달려와서 자기도 한다고.

그런데 급히 꼭 나혼자 해야하는 일이 있거들랑 또 간식. ㅡㄴ  ㅡ;

 

이래버리니..

모나망 배가 하루종일 빵빵!!

옆모습 보면 만삭이야;

 

그치만 끼니때에 또 잘먹으니 괜찮다고 혼자 위로를..;;

 

오늘은 아주 정확한 발음으로 '까까' 말했다.

기특해서 까까 또 준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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