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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간다

요새 하는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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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커튼 뒤에 들어가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고,

 

 

향기로운 꽃내음에 살짝 정신줄도 놨다가,

 

 

친구랑 다정하고 시원하게 물놀이.

 

 

행님과 내가 맥주 마시는 자리에 함께 했다가,

건배하는거 배워서 요새 건배 홀릭.

숟가락으로도 밥그릇으로, 접시로, 칫솔로.. 온갖 것들로 '짠'하는 모나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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