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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2019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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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인 백수가족인 우리는, 평일에도 출근을 하지 않지만 아직 한참 정착기인 상황이라 엄청 바쁘다;; 
(은행일을 본다던지, 어학원을 알아본다던지, 집  정리 및 각종 세팅할 거리가 아직도!! 너무 많아!!)
그래서 주말에 좀 맘편히 쉴 수 있는듯..

느긋하게 늦잠도 자고,

샌드위치랑,


베이글 구워 느긋하게 아침 먹기-


내일은 캐나다 노동절이라 마트 문도 닫는다는데 우리도 장을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다가도, 마트 한번 가면 또 과소비 하게 되는데다 좁은 냉장고에 바리바리 싸들고 온 건어물이 가득 들어차 있어서 뭘 넣을 곳도 없으니 관두기로.. 그냥 있는 식재료 소비하기!!


포 육수랑 버미셀리 사다 둔 걸로 쌀국수 한그릇 말아 점심~ 여기에 숙주랑 고수 한줌 넣으면 딱인데.. 아쉬운대로 이것도 감사하며 먹기.



저녁에는 온가족이 좋아하는 호박전 부치고,


아껴둔 익은 김치로 김치찌개 끓여서 맛있게 한그릇!!

하아,, 낼모레 도시락은 또 뭘로 싼다냐..
도시락은 소풍 때나 싸는 거였는데, 간식까지 매일 싸야 한다니.. ㅜㅅ  ㅜ
아직 아이도 어리고 친구들과도 서먹해서 자극적인 메뉴는 삼가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이런저런거 다 고려하면 맨날 김밥, 유부초밥, 주먹밥 요정도가 아닐까 싶다;;
(치즈도 싫고 마요네즈같은 소스도 싫은 아이라 샌드위치나 햄버거도 영.. )
에휴휴~~

내일은 삼각김밥 집에서 싸먹는 연습이나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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