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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일상

[캐나다 QC 몬트리올] 겨울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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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에 랜딩해서 이제 겨우 두어달 지냈다고 하면, 다들 '어서와, 몬트리올 겨울은 처음이지?' 이런 표정을 짓곤 한다.
도대체 어떻길래??

요..요런거..?? ㅡㅅ  ㅡ;;;

한국에서 이미 구스 점퍼랑 두꺼운 양말 같은 거는 사왔지만, (처음 맞는 겨울에 어디에서 뭘 사야 할지 모르는 데다 길이가 맞을지 알 수 없어서 역시즌 행사할 때 사버렸음) 신발은 캐나다 와서 장만하는게 훨씬 낫다는 얘길 듣고 왔다.

10월 초부터 마트와 할인매장에 깔리기 시작한 윈터 부츠들.. 우리도 빨리 장만 해야 할 텐데...
코스트코에는 이미 9월 중순 정도부터 스키복이 깔려 있었고, 얼마 후 윈터부츠도 한가득 쌓아놓고 팔고 있었다. 며칠 전에 가보니 스키복도 부츠도 몇 사이즈 안남은 상황..

부랴부랴 winners에 가서 온가족 발에 맞는 윈터부츠와 장갑을 겨우겨우 골라왔다. 디자인 보다 기능을 우선적으로!!

여기 윈터 부츠 택에 붙은 기능 설명 중에 -40이 보인다.. 영하 40도까지 견딘다는 얘기..
엥간히 좋은 부츠 아닌 경우에는 너무 추운 날씨에 밑창이 갈라지거나 눈에 젖어 발이 얼어버리는 수가 있으니 다들 '좋은 부츠와 외투를 갖추면 겨울을 잘 보낼 수 있을거야' 라고 조언한다.

처음이라 어리버리 뭐가 좋을지 몰라 대충 골랐지만, 이 겨울을 보내면 감이 좀 생기겠지.. ;;
떨린다~!!

그래도 저거라도 장만하니 좀 든든하구만~
다음주엔 윈터 타이어 교체하고!!

Winter is com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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