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water 마켓에 크리스마스 빌리지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달려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붐빌까봐 일부러 평일에 찾아간게 실수..;; 크리스마스 마켓은 금~일요일에만 열린단다;;
날이 추워서 야외 상점도 없고 사람도 없는 한가로운 마켓...
하는 수 없이 우리가 애정하는 피자집에서 피자나 먹고 가기로 해요~
여기는 피자와 칼조네, 아란치니 등을 판매하는데 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해서 손님들이 많다.
피자 도우가 바삭하니 맛나고 특히 야채 피자가 짜지 않고 풍성한 맛이라 정말 강추!!
지난번 헛탕치고 돌아온 것이 아쉬워 이번에는 주말에 작정하고 찾아가 본 크리스마스 빌리지!!
저 멀리서 보니 입구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풍겨 두근두근!!
역시 겨울왕국 열풍인지 올라프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코너도 마련 되어 있고~
크리스마스 빌리지라고 하길래 야시장 느낌이거나, 혹은 뭔가 특별하고 다양한 행사가 겸비되는 마켓일까 기대를 하고 갔건만-
사람이 하도 많아 잘 보이지 않지만 각종 향초, 커피, 악세서리 등;; 특별할 게 없이 그냥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런거 어때요 하는 느낌이랄까.. 사람들도 상점에서 뭘 많이 산다기 보다는 우루루 지나가는 느낌.. 날이 쌀쌀하니 커피나 간식거리 노점은 북적북적~ (여기서 호떡 팔면 장사 정말 잘 될텐데..!!)
주말이라 시장 안도 사람들로 가득하고 활기가 넘친다. 치즈 가게도 정육점에도.. 몰라서 못 사먹는게 한이다-_ -;;
오늘도 온 김에 피자 한쪽~ 오늘은 포카치아도 한쪽~ 로즈마리 포카치아 폭신하고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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