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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편지를.. 아니, 밤을 줍겠어요~
'가을=밤' 이렇게 생각하는 딸래미가 여기 몬트리올에 오면서 가장 슬퍼했던 건, 바로 밤을 줍지 못한다는 거였다.
밤을 주우면 법에 걸려서?? 노노,, 밤나무가 아예 없다 -_ -;;
언젠가 밤나무가 병충해에 걸려 싹 다 죽어버렸다나 뭐라나... 하아.. 병충해 스케일 하고는...
암튼, 밤을 주우러 가려면 몇시간 운전해서 주를 이동해야 하니, 위로 차원에서 딸래미에게 사다 준 맛밤!!
(가을 마트에 수입산 생밤도 많이 나오긴 하는데 허벌나게 비쌈 -_ -;;)
캐나다 대표적인 달러샵인 달라라마에서 1.25불 (약 1천원)에 판매되는 맛밤인데, 한 봉지에 100g 들어 있고 맛은 정말 딱 우리나라 맛밤이다. 양도 넉넉해서 배고픈 성인이 한봉지 먹으면 허기가 달래지는 정도랄까- 밤은 중국산이지만 오가닉이라고 하고.. (여기 중국산은 막 싸구려라기 보다는 품질 좋은게 많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맛밤도 중국산이 많고 80g 정도에 천원이 넘으니, 비교해 보면 가성비 좋은 상품~!!
여기저기 있는 달라라마에서 언제든 구할 수 있으니 몇봉지씩 쟁여두었다가 아이 간식으로도 주고, 차에도 놔뒀다가 이동할 때 배고픔을 달랠 간식으로 즐긴다. (다른 과자들 보다는 밤이 영양적인 측면으로도 더 나으니깐~)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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