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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나 대신 행님이 장을 봐주는데,
어제 다녀온 코스코는 여전히 붐비고, 화장지나 다른 물품들도 여느때처럼 넉넉하다고..
퀘벡에서 3번째 의심 환자가 발생했고,
(처음은 이란에서, 두번째는 인도에서, 세번째는 프랑스에서 온 사람들..)
아직은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지만-
마스크는 이미 약국이나 상점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상태였고
(우편물을 접수하러 가니 동양인인 우릴 보고는 내용물이 마스크냐고 묻던 직원.. 중국인들이 마스크를 그렇게 보낸다고.. ㅜㅅ ㅜ 그 마음 이해하지..)
손 세정제도 찾아볼 수가 없다.
아이들 동반한 연수 가족들에게 몬트리올 입국 시 스스로 자가격리 2주를 권하는 분위기고, (안지키는 사람들도 있지만..)
토론토 TD 뱅크에서는 한국에서 입국한 고객이 자가격리 없이 방문한 경우 업무를 봐줄 수 없다는 공문이 돌았다고 한다.
랜딩하면 급하게 해결해야 할 일들이 쌓였지만, 시국이 이런 만큼 지켜져야 할 문제라고 본다..
3월이 되니 칙칙하게 하늘을 덮고 있던 잿빛 구름이 온데간데 없고
다시 맑고 푸른 하늘이 되었다.
공식적으로 3월 20일부터 봄이 되는 이곳.. (하지만 4월까지 눈이 온다고 함;;)
부디 스스로가 조심하며, 서로 조심해주며, 이 코로나 사태가 더 커지지 않고 잘 마무리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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