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릇 음식이면서
야채를 맛있게 엄청 먹을 수 있는
건강한 한끼, 비빔밥!!
뭐든 넣고 비비면 비빔밥이지만,
그래도 김치만 넣고 비비는 것보다
넣은건 별로 없어도 왠지 맛있는 비빔밥!!
비결은 고기 간장 양념장~!!
물론 볶음 고추장이니 뭐니 많이 나와있긴 해도,
매운걸 아직 못 먹는 아이와 함께 먹어야 하니
간장 양념 베이스로-
: 돼지고기(혹은 소고기) 다짐육 200g, 대파 송송 썰어 한줌, 양파 반개, 다진마늘 1Ts,
양조간장 2Ts, 액젓1Ts, 고춧가루 (혹은 크러쉬드 페퍼) 1ts, 설탕1Ts, (생강가루 살짝), 물 적당량, 참기름 1Ts
(1) 고기랑 파, 양파, 생강가루 약간을 팬에 넣고 잘 풀어주면서 볶아줌. (늘러붙으면 물을 좀 넣어줘도 됨)
(2) 고기가 지글지글 익으면 고춧가루, 설탕, 간장, 액젓, 다진마늘, 물 넣고 졸여줌.
: 마치 장조림 만드나 싶을 정도면 됨. 간을 봐서 적당히 짭짤하면 오케이!!
(3) 불 끄고 참기름 넣어 섞어주면 완성!!
백종원의 비빔국수 혹은 비빔밥 양념장 보고 비스므레하게 만들었다.
어차피 다른 재료들과 비벼먹을 것이므로 양념장으로 승부를 볼 필요는 없다.
이걸로 비빔밥의 기본 간을 맞추기도 하고, (물을 넉넉히 넣어 슴슴하게 만들면 촉촉하게 비빔밥을 즐길 수 있음)
국수 삶아 비벼먹으면 간장 비빔국수의 업글 버전이 되며,
냉장고에 차게 두었다가 삼각김밥 앙꼬로 사용해도 맛나고,
건더기만 건져서 피자에 토핑으로 올리면 감칠맛 도는 피자가 된다.
+ 비빔밥 맛을 올리는 재료+
- 당근 볶음 : 당근 채썰어 소금간 슬쩍해서 기름에 볶으면 아삭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줌.
- 무생채 : 아삭하고 시원한 맛을 주어 식감에서도 맛에서도 굳.
- 열무김치 : 열무김치 특유의 맛이 비빔밥을 끝내버림. 너무 치렁치렁하지 않게 잘라주면 비비기에 좋음
- 오이 절임 : 오이의 향과 식감이 상큼함.
- 계란 후라이 : 아이는 스크램블, 나는 반숙!!
- 나물 : 나물 넣으면 특유의 향과 식감으로 비빔밥을 고급지게 만들어 줌. 없어서 못 넣음.
- 참기름, 깨가루 : 고소함 담당. 참기름 보다 깨가루가 더 맛이 좋음.
자기가 좋아하는 비빔재료 올리고,
비빔 양념장 두 숟가락 퍼서 올리고, (너무 많이 올리면 짬)
취향에 따라 고추장 한 티스푼 정도 추가해주면 됨.
※ 주의 - 밥을 너무 많이 먹을 수 있음.
+
또띠야에 토마토 소스 바르고,
비빔 양념장의 건더기를 고슬고슬하게 얹은 다음,
양파, 소시지, 피망, 올리브 등 피자 토핑을 올리고 (생략 가능)
피자치즈 넉넉히 뿌려 구우면-
맛나게 드세요~!!
'슝야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활용하기 정말 좋아요 - 소고기 소보로 (0) | 2021.06.09 |
---|---|
여름엔 옥수수~ 옥수수 맛있게 삶는법 | 찌는법 (0) | 2020.08.11 |
2020 초여름, 캐나다 아침 밥상 (0) | 2020.06.07 |
호두강정 - 몸에 좋은 호두, 맛있게 챙겨 먹기 (0) | 2020.02.01 |
2019-11-16, 밥상 일기 (0) | 2019.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