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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

호두강정 - 몸에 좋은 호두, 맛있게 챙겨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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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가 몸에 좋대서 코스코에서 파는 믹스넛을 사다가 한통을 다 비웠다. 

배고플 때 한줌씩 먹으니 아작아작 심심하지도 않고 좋더만.. 

이번에도 같은 믹스를 살까 하다가, 행님도 아이도 피칸만 골라서 먹길래 피칸으로 사려고 보니-

피칸이랑 호두랑 왠지 갈등이;; 그래서 무엇이 더 몸에 좋은가 찾아봤는데 둘 다 비슷비슷 몸에 좋댄다. 

피칸은 비타민 E가 풍부하고 호두는 오메가-3가 풍부하고~ 둘 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고 뇌에도 좋고 등등- 

평소 오메가-3 먹어야 하는거 아니냐던 행님을 위해, 이번엔 호두를 먹어보자!! 

하지만 막상 호두만 한줌 쥐어주니 잘 안먹게 되네.. 

그렇다면 바삭하게 구워서 호두 강정으로~!!

아몬드로 만들면 둥글둥글 해서 맨질맨질 이쁘게 코팅이 잘 되는데, 호두는 홈이 많아서 잘 안되네;;

그래도 달콤하고 고소한 호두가 아삭하게 씹히니 모두가 맛나게 잘 먹는다.

하루에 한줌씩 잘 챙겨 먹읍시다~!!

 

 

[튀기지 않는 호두 강정]

호두 300g, 설탕 150g, 물 50g, 버터 20g, 소금 한꼬집

(0) 호두는 열매 사이에 가루가 많고 약간 씁슬한 떫은 맛이 있기에 끓는 물에 슬쩍 데치듯 담궜다가 깨끗하게 헹궈 전처리를 해주면 좋음.

(1) 깊이가 있는 팬에 설탕과 물을 넣고 팔팔 끓여 시럽을 만든다. 이때 저어주지 않는다.

(2) 설탕이 녹아 어느정도 졸아든 시럽에 호두를 넣고 버무리며 저어줌. (타지 않도록 중약불에 함) 계속 저어주다 보면 설탕이 하얗게 결정이 되어 호두와 팬에 생기다가 다시 이 결정이 녹기 시작하며 갈색의 설탕코팅이 되는 거임.

(3) 설탕 결정이 다 녹아 호두에 갈색 시럽 코팅이 투명하게 되면 불을 끄고, 소금 한꼬집 뿌리고, 버터를 넣어 알알이 붙지 않도록 해줌 (이때 설탕 시럽 엄청 뜨거우니 조심!!)

(4) 유산지 혹은 베이킹 시트를 깐 넓은 쟁반에 넓게 펴서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식혀줌. 

군데군데 탔엉.. ㅜㅅ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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