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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간다

토마토 먹고, 심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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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심으려고 사온 흙 한포대, 

뭐든 심어보자 마음이 든든!!

 

막상 흙을 사오고 보니 심을 것이 별로 없어. 

누가 토마토를 심었다던데 우리도??

 

방울 토마토가 좋은데 없어..

아쉬운대로 일반 토마토라도;; ㅋㅋ

 

생각보다 토마토 씨 부분의 미끄덩거리는 젤리에서 씨앗을 분리하기가 쉽지 않다.

손으로 떼어내려니 도망가버리고 막..

 

그래서 키친타올 동원!!

키친타올 위에 씨를 올리고 쓰윽 닦아주면-

쉽게 씨앗이 쏘옥~ 빠진다!!

 

 

열심히 발라난 씨앗들

 

욕심껏 씨 발라내다가는 감당이 안될듯 하여,

대충 몇십개-_  -;;만 발라서-

 

 

키친타올에 물 담뿍 적시고 위에 씨앗을 뿌려두었다.

 

그리고 사나흘 뒤, 허연 뿌리가 나왔다!!

우와!! 이게 되는구나!!

 

그래서 어디서 본 기억으로 계란판에 흙을 담아, 

뿌리가 나온 씨앗을 두개씩 뿌려주었더니, 

저렇게 쏘옥~ 새싹이 나왔다!! 

 

얼씨구 좋다며 딸래미와 한판 춤을 췄는데,

하루 정도 물 주는걸 소홀했더니 바로 말라버림 ㅡㄴ  ㅡ;; 

새싹은 약해서 직사광선에 두면 안된다는 얘기도 있더만.. 아놔...

 

암튼, 토마토 씨앗 발아해서 심어보기 도전 실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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