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신체검사에서 발견된 결핵의 흔적을 시작으로,
https://mamandamin.tistory.com/1566
한국에서의 재검, 그리고 객담검사-
https://mamandamin.tistory.com/1588
랜딩 후 추가 확인 검사와,
https://mamandamin.tistory.com/1671
추척 엑스레이까지 찍어댔으나-
확인에 확인에 확인을 해봐도,
결론은 잠복 결핵으로....
그래서 결국 4개월 예방 치료 처방을 받았다.
아이고, 어떻게 4개월 매일 약을 먹지 했는데-
어느새 다 먹고 끝이 났다.
몸무게에 맞춰 약의 용량을 정해주고,
정해진 시간 없이 편한 시간에 먹을 수 있는데,
이왕이면 식사 전에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내 경우 속쓰림이 있다고 하니 무조건 식사 후 복용하라고)
하루 이틀 빼먹어도 전혀 대세에 지장 없으니 너무 부담 갖지 않아도 되고,
혹시라도 약을 먹고 속이 울렁대거나 어디가 안좋은데 시간이 가도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약의 부작용이니 지체말고 병원으로 가서 약을 바꿔달라 하라고...
내 경우 다행히 약을 먹어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단지 매일 약을 챙겨 먹어야 하니 오늘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자꾸 헷갈려...
다행인지 약을 먹고 몇 시간 후 소변 색이 오렌지 색이 되니 그걸로 확인 가능하다. ㅋㅋㅋ
이 예방약의 복용으로 혹시라도 잠복해 있을 결핵균은 소멸했을 것이지만,
엑스레이 상의 결핵 흔적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ㅜㅜ
언제라도 엑스레이를 찍게 되어 결핵 흔적이 문제가 될 경우,
4개월 예방약 복용을 완료했다고 하면 될거라 한다.
하아.. 긴 여정이었다. 암튼 이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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