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어회가 먹고싶어 코스트코에서 연어 한팩을 사왔다.
그냥 주문해서 먹음 좋은데... ㅡㄴ ㅡ
횟감용 연어가 아니니,
기본 전처리를 후다닥 흉내내 본다.
(1) 적당히 한번 먹을 만큼씩 자르고, (회로 먹거나 구이로 먹거나)
(2) 바닷물 정도의 짭짤하고 차가운 소금물을 준비해서,
(3) 잘라둔 연어 덩어리를 소금물에 담궈 3~5분 둔다. (어떤분은 15~30분도 담군다고 하던데... 뭐가 정확한지 모름;)
(4) 담궈두었던 연어를 찬물에 깨끗하게 헹구고 키친타올로 물기를 잘 제거해 줌.
(5) 기름종이로 연어를 한번 포장해주고, 다시 랩으로 꽁꽁 싸서 통이나 지퍼백에 담고
(6) 냉동실에 저장.
(7) 하루 지나고 부터 먹는다.
꽁꽁 얼었던 연어는 전날 밤에 냉장실로 옮겨주거나,
급하면 실온에 해동해도 맛은 괜찮은듯..
이런 과정을 거친 연어회님.
영롱한 자태가 아주 그냥 먹음직 하다.
양파를 얇게 썰어 찬물에 담궜다가 함께 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요!!
간장+와사비에 찍어 먹어도 맛있는데,
간장과 쯔유를 조금 섞어도 맛있다.
연어회를 못먹는 아이를 위해
연어의 두툼한 부분으로 구이를 해 줌.
[연어 허니갈릭 구이]
+허니갈릭 양념장: 간장1, 마늘1, 설탕1, 꿀1/2 (어른용으로는 크러쉬드 페퍼론치노 조금 섞어주면 매콤하니 맛남)
(1) 팬을 달구고 버터와 올리브유를 적당히 두른 다음
(2) 연어를 잘 구워줌.
(3) 연어가 거의 익어갈 즈음 허니갈릭 양념장을 팬 가운데 바글바글 끓여줌
(4) 연어에 양념장을 고루 입혀가며 마지막으로 익혀줌.
여긴 캐나다인가 일식집인가-
이렇게 또 맛있는 한끼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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