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슝야식당/개구리반찬

우리집 분식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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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도시락 메뉴로 김밥-

시금치도 오이도 없어서 피망을 썰어 넣었더니 오독오독 상큼한 김밥-

홈메이드 단무지도 상큼하고 맛있는데, 밥이랑 구분이 잘 안되는게 흠;; 

 

 

 

점심 하기 귀찮아서 인스턴트 쌀국수 끓여 청경채만 추가하고, 만두 구워서 함께 먹음. 

 

 

 

저녁은 뭐 먹을까 물으니 딸래미가 떡볶이 먹고싶다네~

사누끼 우동면으로 밀떡 스타일의 떡볶이로~ 행님을 위해 쫄면 한줌 남은 것도 넣어주고-

저녁에 탄수화물 먹음 속 쓰린 나를 위해 삶은 달걀 팍팍!!

 

달걀을 거의 반숙으로 익혀서 떡볶이 국물에 넣었더니,

야들야들 보들보들 너무 맛있다. 

 

내일은 또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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