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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 카키라고 해서 대봉시처럼 생긴 단감이 늦가을에 많이 나오는데,
단단한 상태가 오래되어 물러진 감들은 세일 코너로 밀리게 된다.
홍시를 모르는 이곳 사람들에게
말랑해진 감은 그저 상하고 물러진 과일일 뿐-
인기없이 세일 코너에 켜켜이 쌓여 있는 홍시 후보들을 저렴한 가격에 왕창 사왔다.
8개 담긴 세일팩을 6개나 사왔으니,
거의 한박스 사온 셈이다.
포장을 뜯어 펼쳐보니 탁자 한가득이다.
오, 든든해~
조금 단단한건 천천히 먹기 위해 비닐에 포장해 냉장고에 두고,
홍시가 거의 된 감들은 상온에 간격을 두고 펼쳐두어 상태를 봐가며 하나씩 골라 먹기-
타지에 살지만 엄마네서 먹던 그 홍시맛 그대로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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