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은혜롭게 할인 받아 구입한 삼겹살-
https://mamandamin.tistory.com/1956
구이용으로 잘라 지글지글 구워먹을까 잠깐 생각해 보았으나,
비계도 넘 많고 바싹 구우면 질겨지는 삼겹살 구이는 아이들과 먹기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그렇다고 수육을 하자니 맨날 먹는게 수육이라 새롭지 않고,,,
그래, 좋다!!
오븐 바베큐 통구이로 가자!!
(사실,, 통구이...라고 말하기엔 사을짝 찔리는 감이 없지 않지.. 통삼겹살은 어마어마한 크기인걸-)
암튼,
삼겹살 900g(한근 반) 수육용으로 잘라진 것의 비계 쪽으로 칼집을 좀 내주고-
진간장 4Ts, 액젓 2Ts, 다진마늘 1Ts, 양파가루 1Ts, 설탕 4Ts, 맛술 1Ts, 생강가루 1ts, 후추 1/2ts
정도의 양념에 조물조물 재어 1시간~2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둠.
(액젓 대신 참치액젓, 굴소스나 가스오양념, 각종 조미료 넣어줘도 됨. 취향껏 넣어주세요!!)
오븐은 180도로 예열-
베이킹 팬에 양파, 당근, 대파 등을 썰어 깔고
그 위에 재어두었던 삼겹살을 비계가 위쪽으로 향하게 올려서 (그래야 비계에서 기름이 빠지고 살은 야들야들하게 익음)
호일로 덮어 30분 굽고, 호일 벗겨 30분 더 구워줌.
오븐에서 꺼낸 채로 10분 레스팅,, (바로 자르면 육즙 줄줄 흘러내림. 수육도 구이도 10분 레스팅 필수!!)
+ 옵션: 기름 두르지 않은 팬에 비계부분만 살짝 구워주면 더 맛남.
기름은 쪽 빠지고 촉촉하게 익은 삼겹살에 단짠단짠 은근하게 배인 양념맛에 한도 끝도 없이 먹게 됨 주의!!
굽다 보면 기름 다 튀고 뻣뻣해지는 삼겹살 구이 말고,
편하게 편하게 오븐에 구워서 드셔보시는 것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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