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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미역국 끓여 챙겨주긴 했지만,
저녁에 또 대충 먹을 순 없잖아-
뭘할까 하다가 행님 채소 먹이기 프로젝트가 생각나서
샤브샤브용 소고기로 토마토 샐러드 만들고, 고등어찜 간단히(?) 했다.
집에 엄청 많은 새송이 버섯도 살짝 데쳐 드레싱에 버무려 채소와 함께-
냉동실에 몇달째 꽁꽁 얼어있던 고등어도 꺼내 무 깔고 양념 얹어 조렸다.
좀 짜다 싶었는데 밥이랑 같이 먹으니 완전 밥도둑. 조림무 리필요청 들어옴.
(설탕 대신 사과청 만들어둔거 액기스는 다 먹고 남은 사과 건더기를 넣었더니 은근 달콤하고 맛이 좋았음)
이렇게 딸랑 두가지 만들고, 밥 하고 국 데워 상 차리니 시간은 이미 밤 9시 ㅡㄴ ㅡ;;
그래도 완전 잔치상이라며 '엄마한테 맛있는거 먹는다고 자랑할까?' 좋아하는 귀여운 행님.
우리 여보, 생일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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