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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간다

간식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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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니가 4개 아랫니 3개. 총 7개 이가 난 몽베베-

하루종일 쥐새끼마냥 뭔가 갉아대려고 한다 ㅡㄴ  ㅡ;;

 

이가 나는데 씹고 싶은건 당연한거 아닌가!!

 

그치만 앞니만 있어서 베어물 줄만 알지 어금니가 없으니 씹을 수가 없는걸;

사과를 주면 갉아먹지 않고 크게 한입 아삭~!!

욕심쟁이.. 그거 어쩔라고..

엄마가 입 벌려 막 빼네,, 안뺏길려고 내손가락 막 깨물어,, 억지로 파헤치면 막 웩웩대;;

 

그래서 또 급 검색.

 

요새 몽베베 간식 소개한다.

 

국민 간식 떡뻥.

요게 유기농이라며.. 첨가제 안들어가서.. 맛도 없다..

근데 베베는 엄청 좋아한다!!

스스로 베어물고 스스로 쥐고 먹으니 얼마나 좋겠어..

손에 꼭 쥐고 아그작아그작 베어서 먹는 모습. 귀엽다. 에미눈에.

 

 

(사진은 없지만) 퍼프 과자도 먹는다.

접시에 몇개 쏟아주면 엄지랑 검지로 살살 쥐는데 잘 못 쥐어;;

처음엔 입에 가져갔다가 자꾸 도로 가져 나오고 나오고..

(입에 넣고 손을 떼는걸 모르더라고)

그런데 지금은 아주 잘 먹는다! 흘리는 것도 거의 없음!

 

퍼프랑 떡뻥이랑 같이 주면 떡뻥 먼저 먹는다.

크기가 커서 그런듯.. 베어 먹는 만족도도 좀더 큰듯.

퍼프는 손가락 자극 놀이 효과도 좋아서 두가지 다 조금씩 준다.

 

 

 

그리고 요건? 푸룬. 말린 자두다. (유기농!)

커다란 건포도마냥 생긴거 저래 속살만 파서 작게 나눠 놓은거다.

맛은 곶감이랑 건포도 섞인 맛..??

껍데기가 걸릴까봐 속살만 숟가락으로 긁어 (참 정성이다 ㅜㄴ  ㅜ) 적당양 나눠 주면,

카랴멜처럼 질겅질겅 씹어 먹는다.

뵨비탈출용이었는데 잘 먹어서 뵨비 아니어도 막 준다.

 

 

요새 집어 먹으며 놀으라고 접시에 주면 좋아해서,

푸룬도 과자도 접시에 펼쳐서 혼자 집어 먹으라 하고,

바나나도 중간부분 떼어 겉부분 깎아 내가 먹고 (떫은 부분이 뵨비 일으킨대서 내가 먹는다)

작게 나눠 접시에 주면 또 좋아한다.

 

사과나 배는 아직 씹어 먹기에 무리일것 같아 갉아주고. 참외 긁어주고.

많이 먹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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