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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모나망과 워니는 8시면 자러 들어가요.
(전에는 9시 넘어서야 겨우 들어가거나, 늦어지면 10시에도 자러 갔지요)
아이들이 알아서 자주면 좋은데, 어른들이 활동을 하면 아이들도 함께 놀려고 하기 때문에 저희 스케줄에 맞추다 보니-
와,, 이건 안되겠는 거죠.
많이 많이 잘 자야 잘 큰다는데-
그래서 8시부터 재우기로 결심!!
그냥 자러 가자고 하면 안들어가니까,,
모나망에게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기로 했어요.
(다른 집은 자기 전에 책 읽어주는게 당연한 일과일텐데, 우리집은 여태 그냥 막 재웠..)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모나망이지만, 엄마가 읽어주는게 더 재밌대요. 엄마랑 같이 일고 싶다며 책을 가져오면, '자기 전에 읽어줄테니 이따 골라놔~' 합니다.
그러면 시계를 계속 보며 놀아요. 8시면 엄마가 책 읽어준댔으니까요.
시간 되면 책 가지고 방에 들어가서 책 읽고, 불 끄고 하면 8시 반~9시..
모나망은 불끄고 손 잡아주면 5분 이내로 잠이 드는데,
워니는 엄마 팔뚝살 주물럭주물럭 한참 놀다가 이리 데굴~ 저리 데굴~ 노래도 부르고, 엄마엄마 하며 30분 정도 실컷 놀다가 잠잠해진다 싶으면 잠이 들어 있는..
한시간 일찍 재우기 들어가니,
한시간 일찍 일어나는 아이들이에요.
어차피 아빠 출근 준비하는 시간이니 아빠 얼굴도 보고 아침도 여유있게 먹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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