똠양 소스로 간편하고 맛있게 똠양꿍 / 똠얌 쌀국수 만들기 | 똠양소스 활용

똠양꿍을 좋아하는 내가 처음 발견한건, 

#똠얌라면 !!

 

인스턴트 똠양 라면

아시안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똠양라면 ~

포장지 그림과는 달리 멀건 국물에 면발이 전부지만, 요상하게 국물맛은 똠양꿍인 것!! ㅋㅋㅋ

허전한 밤에 야식이 생각날 때 간단히 끓여먹기 딱 좋은 맛-

 

그치만 식사 대용으로는 턱 없이 부족한 양이라 아쉬워하던 찰나,

아시안 마트 소스 코너에서 이것을 발견해버린 것이다.

 

다양한 똠양 소스 페이스트

#똠얌페이스트 !! 

Tom yum instant hot and sour paste라고 써있다. 

오오오오올~ 내가 찾던게 바로 이거야~!!

 

 

그래서 처음 사 본 #똠양페이스트 는 O-cha tom yum 페이스트다.

 

작은 유리병에 담긴 똠양페이스트는 고추기름으로 덮여 있는데, 

뚜껑을 열면 맛있는 새우 냄새!! 

 

적당히 매콤한 향이 나고, 적당히 산미가 있고, 

새우의 감칠맛도 좋다. 

 

맹물에 끓여도 어지간히 맛이 나고, 

고기 육수나 멸치 육수에 끓이면 더더더더 맛이 좋다. 

 

이건 주로 kim phat에서 사는데, 다른 아시안 마트에서는 이걸 안 팔더라고... 

그래서 다음엔 일반적으로 많이 팔고 있고 사람들이 많이 사가는 제품으로 산다. 

 

요거!! 용량이 두배다. 

 

 

질감은 요런 느낌- 

 

물에 잘 풀리고 입에 껄끄럽게 남는거 없이 맛있다. 

위의 O-cha 똠양 보다 조금 더 산미가 세다. 

 

 

1인분 기준으로-

끓는물 혹은 육수에 (쌀국수를 넣어 먹을거면 국물을 넉넉히 잡는게 좋음. 1인분에 450ml 정도)

똠얌 페이스트를 1.5~2큰술 넣고 잘 풀어주며 간을 보자. 국수를 넣을거면 간을 약간 세게 하는게 맛있다. 

다진 마늘과 양파를 넣고 끓여주고, (토마토를 넣고 끓이면 맛있다. 방토 2개 정도)

냉장고에 있는 해물 아무거나 추가해주면 좋다. (기본적으로 새우 4~5마리 정도) 

너무 오래 끓이면 해산물이 질겨지니까 얼른 물에 불려둔 쌀국수를 넣고~

청경채, 숙주, 고수 등을 취향에 따라 넣는다. 

(청경채, 숙주는 물기가 많은 야채니까 간을 싱겁게 할 수 있음)

 

 

보기엔 국물이 멀게보여도 살짝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얼큰하고 시원한 똠양 쌀국수 완성!!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 딱 좋아 딱 좋아~

청경채 팍팍 넣어서 아삭하게 즐겨요~~

 

수육 해 먹은 날에 진한 고기 육수가 남으면,

다음날은 무조건 똠양꿍임. 

 

 

#똠양소스 를 꼭 똠양꿍 만들 때만 쓰라는 법은 없지-

오동통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갈 때, 간이 살짝 아쉽다 싶으면 똠양 소스 한술 넣어봐!! 묘하게 맛이 좋아짐!!

해물 넉넉히 넣고 럭셔뤼하게 #해물라면 끓일 때 똠양 소스 한술 추가요~

 

아주 그냥 기가 멕힌다!!

 

 

김치찌개를 끓이는데 김치가 덜 익어서 풋내가 나고 아쉽다 싶으면,

#똠얌소스 한술 추가요~ 

새콤한 김치찌개에 감칠맛까지 더해져서 식탁이 흐뭇해진다!! 

 

우리집 냉장고에 항시 대기 중인 똠얌 페이스트, 

강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