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 좋은 엄마가 행복한 아이로 키우는 듯-
2017. 4. 5.
워니가 토하는 장염으로, 모나망이 원인 모를 열이 올라서-밤낮으로 일주일을 정신없이 보내다가,뙇~ 엄마가 병이 나버렸다. 소화도 안되고, 열도 나고, 밥도 못먹고, 기운도 없고-그러다가 막판에는 폭설까지 겹쳐서 이틀동안 2kg가 빠지는!!(그 2kg가 얼굴에서 다 빠진듯.. 어헝헝.. 더 늙었어.. ㅜㅁ ㅜ) 정말, 애들 하원시키러 가는 길에 쓰러질거 같은 지경으로 데려오니,뭣모르는 애들에게 엄마 아프니까 말 좀 잘 들어라며, 힘은 없지만 애들 혼낼 힘은 있는;; 그렇게 사나흘 앓고 나니 속도 편안해지고, 죽이건 밥이건 암튼 뭘 먹으니 기운이 나서 컨디션이 회복되었다.기운없으니 애들 일찍 재운다고 9시에 같이 누워서 다음날 6시까지 꼬박꼬박 챙겨 자고 했더니 더 개운하고요. 와~ 체력이 회복되니 얼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