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 식구들
2010. 5. 15.
알밴 새우 한놈이, 알과 함께 탈피를 해버렸다; 행님은 새우 시체라며 깜짝 놀라고 있는데,, 자세히 보니 알과 함께 껍데기만 벗었을 뿐~ (다리와 수염까지 탈피를 한다고!!) 알을 왜 버렸을까.... 우선 두고 보기로 하고 놔뒀는데,, 오늘 찾아보니 저 상태로 부화하는 치새우들이 있다며 산소 공급을 위해 살살 털어줘야 한다는 글이 있는거다!! 탈피된 껍데기에 갇혀있으면 썩어버린다고.. 앗!! 하며 털어주려고 뒤돌아 보니,, 치새우 한놈이 먹고있다~~ ㅜㅁ ㅜ (원래 벗어놓은 껍데기에 영양분이 많아 먹는다지만..;;) 초기 부화(?)한 치새우들은 7마리 정도였는데,, 지금은 30마리가 족히 넘는다!! 우리 새우 장사나 할까봐~~~ ㅡㅂ ㅡ// 치새우들이 꼬물거리니 원래 살던 어미 새우들은 랍스타같이 느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