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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즐겨 먹는 배와 사과를 사왔다.
과일을 사오면 늘 아래와 같이 갈무리를 해서 냉장고에 넣는다.
작은 사이즈의 크린백에 배나 사과를 하나씩 넣어 잘 묶어서 냉장보관을 하면,
과일이 퍼석해지거나 물러짐 없이 오래도로고 먹을 수 있다. 물론 퍼석해지기 전에 다 먹어버리지만..
배나 사과를 상자로 주문할 경우 한달이 넘도록 먹어야 할 때가 있는데, 저렇게 밀봉해서 차곡차곡 과일칸에 넣어두면 끝까지 아삭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하나씩 포장해두니 꺼내 먹기도 편하고.
사과는 다른 과일에 영향을 준다니 특히 더 신경써서 소분해두는 편이다.
모나망이 좋아하는 석류를 사왔다.
빨갛고 반짝이는 보석같은 석류- 이게 여자한테 그렇게 좋은 과일이라며-
바른생활 어린이 모나망은, 건강에 좋다고 하니 더 잘 먹어야겠다고 석류 백개 사달란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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