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에서도 반미 샌드위치가 유행하는듯 하다.
나도 서현에서 먹어봤던 반미 샌드위치-
https://mamandamin.tistory.com/1570
이곳 몬트리올에는 베트남 식당, 태국 식당, 심지어 아시안 마트에서도 반미 샌드위치를 판다.
물론 아직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나는 샌드위치 보다는 반미 바게트가 너무 먹고싶었다.
구글맵에서 아무리 반미 바게트를 검색해 봐도 검색되는 곳이 없어서 아쉽던 차에-
아시안 마트 (중국마트)에서 판매하는 아시안 빵 (달콤하고 폭신한 빵들) 사이에 판매되는 바게트를 발견!!
(이 바게트로 만든 샌드위치도 판매한다.)
이거 혹시 반미 바게트야? 물어봐도 중국어로 대꾸할 뿐... (나는 꼬레안이라고~~)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한팩 사 봄.
작은 사이즈의 바게트 3개 $1.99~
[겉바속촉 바게트 먹는법]
- 구입 후 바로 먹을것 아니면 냉동 보관 하고,
- 한시간 정도 전에 꺼내서 찬 기운 가시면 예열된 토스터나 오븐에 살짝 데워 먹으면 되는데...
① 바게트 겉면을 분무기로 물기를 촉촉하게 해준 뒤, (물에 푹 젖도록 하면 안됨) 전자렌지에 10초~20초 정도 돌려 찬기운 가시게 하거나 (오래 돌리면 빵이 질기고 뻣뻣해짐)
② 밥 할 때 뜨거운 밥솥 뚜껑에 올려두어도 좋고
③ 따뜻한 밥솥 안에 잠시 넣어두어 찌듯이 슬쩍 데워도 좋고 (오래 두면 죽 됨)
④ 전기 주전자에 물을 끓인 뒤 뚜껑을 열고 슬쩍 바게트에 스팀을 쐬어 주어도 됨. (스팀에 손 조심!!)
: 한마디로 스팀과 함께 빵을 데워주면 뻣뻣하게 마르지 않고 촉촉한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얘기임.
- 180도 예열된 토스터나 오븐에 1분 정도 구워주면 겉바속촉 바게트를 먹을 수 있다.
보기에는 일반 바게트와 다를 바가 없어 보이지만,
일단 잘라보면 차이를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보이는가- 저 얇고 바삭한 껍데기!!
뻥튀기처럼 포슬하고 폭신한 속살~
샌드위치 만들어도 맛있고,
잼이나 크림을 발라 먹어도 맛있고,
그냥 와구와구 뜯어먹어도 맛있다.
껍데기가 두껍지 않고 바삭해서 아이들도 잘 먹고
이가 아픈 행님도 꼬다리 부분 엄청 좋아한다.
반미 바게트는 쌀로 만든건데,
이건 밀가루 바게트라서 엄밀히 말하자면 이건 반미 바게트는 아니고,
반미 스타일 바게트라고 말할 수 있겠다.
이곳저곳 아시안 마트의 바게트를 먹어봤지만,
kim phat에서 판매하는 바게트가 제일 맛있었음.
암튼, 내가 찾던 빵을 찾아서 반갑고 뿌듯하고 기분 좋은 발견~!!
+ 삼립에서도 반미바게트가 나오네!!
※ 위 링크는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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