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01
2019. 9. 2.
공식적인 백수가족인 우리는, 평일에도 출근을 하지 않지만 아직 한참 정착기인 상황이라 엄청 바쁘다;; (은행일을 본다던지, 어학원을 알아본다던지, 집 정리 및 각종 세팅할 거리가 아직도!! 너무 많아!!) 그래서 주말에 좀 맘편히 쉴 수 있는듯.. 느긋하게 늦잠도 자고, 샌드위치랑, 베이글 구워 느긋하게 아침 먹기- 내일은 캐나다 노동절이라 마트 문도 닫는다는데 우리도 장을 봐야 하지 않나 생각하다가도, 마트 한번 가면 또 과소비 하게 되는데다 좁은 냉장고에 바리바리 싸들고 온 건어물이 가득 들어차 있어서 뭘 넣을 곳도 없으니 관두기로.. 그냥 있는 식재료 소비하기!! 포 육수랑 버미셀리 사다 둔 걸로 쌀국수 한그릇 말아 점심~ 여기에 숙주랑 고수 한줌 넣으면 딱인데.. 아쉬운대로 이것도 감사하며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