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2, 밥상 일기
2019. 10. 13.
뭔가 매일 해먹긴 하는데, 돌아서면 까먹고 내일 또 뭐해먹나 걱정하는 나날들- 밑반찬도 없고 김치볶음밥이 질릴 무렵, 건강한 느낌의 한그릇 식사- 양파볶음 덮밥이다. 참치 작은거 기름까지 몽땅 넣고 양파, 고춧가루, 양조간장 넣고 아삭하게 볶아 참기름 슬쩍 두르면 끝- 너무 간단한데 정말 맛난 한끼가 된다. 떡볶이에 라면사리를 넣는 사치는 아직 누릴 수 없으니, 대신 남아도는 스파게티 면을 넣자!! 떡볶이 파스타랄까... ㅡㅅ ㅡ;; 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스파게티 면이 그럭저럭 맛났음. (짬뽕 파스타도 있다매-) 아침의 된장죽- 이날은 주말이었나보다. 죽을 아침으로 먹는건 좀 자제하기로 했다. 아침에 죽과 김치를 먹으면 어학원에서 파트너와 토론하는 시간에 상대에게 실례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