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QC 몬트리올] 초등학교 적응, 스쿨버스 타기
2019. 11. 10.
불어든 영어든 한마디도 못하는 우리 딸네미는 불어학교에 들어갔다. (어학연수 목적으로 온 international은 영어학교든 불어학교든 선택할 수 있지만, 퀘백에 이민의 목적으로 온 사람들은 불어학교만 갈 수 있음) 영어학교 혹은 바이링구얼(영어, 불어 반반 비중으로 배우는?)도 좋은 점이 있겠지만- 불어학교는 아께이클라스(웰컴클래스)라는 장점이 있다. 말 한마디 못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말부터 배울 기회를 주는 클래스랄까-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예체능과 불어, 수학 과목을 배운다. 놀이터에서 놀기도 많이 놀고.. ㅎㅎ 놀면서 자연스레 언어를 배우니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인다. 아께이 첫날은 생판 낯선 곳에서, 말 한마디 안통하는 사람들에 둘러 쌓여 있으니 아이가 화장실도 못가고 꾹 참고 집에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