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버틸 수 있을까
2015. 8. 21.
같은 아파트 친구와 놀이터에서 만나 놀다가우리집에서 같이 놀고 싶다기에 허락. 집에 온 모나망의 친구는 예의바르고 똑부러지고 멋졌다.그.런.데. '영어로 에프는 에~프고, 한글로는 에프야' 쬐그만 아이들이 대화를 하며 노는 모습이 넘 재미지고 귀여워서 듣다 보니 이게 뭔 소린가..?? 귀 기울여 들어보니,영어의 에~흐를 한글로는 에프라고 쓴다는 얘기. '우와~ 넌 영어도 배워?? 한글도 다 알아??'다 안대.. 모나망은 아직 잘 모르는데.. 모나망은 그저 까이유랑 소피아공주 보면서 화면 상황에 맞춰 그저 짐작하며, 내가 컵에 물 따라 주면 '뺑큐 마미~' 하는데.. 모나망도 학원에 보내야 하나,,엄마표 공부라도 시켜야 하나,,어린이집에서 혼자 몰라 친구들에게 무시당하면 어쩌나,, 고민 시작. 우리 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