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가 좋아요
2010. 7. 24.
예전엔 노란 옥수수가 대세였다. 찰옥수수는 그저 시골에 가야 맛볼 수 있는 레어아이템이었달까- 어느순간부터 찰옥수수가 시장에 깔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노란옥수수는 찾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되버렸다. _내가 좋아하는 밤고구마도 호박고구마에 밀려버렸다고!!_ 이빨에 잔뜩 끼고,, 식어버리면 너무 딱딱해지는 찰옥수수보다 야들야들 보들보들하고 달콤한 노란옥수수를 먹고싶어서, 친구가 농사지었다는 강원도 옥수수를 판다는 회사 동료에게 물었더니- 노란옥수수는 사료용이라는 엉뚱한 대답만 돌아올 뿐 ㅡㄴ ㅡ+ 그러다 발견한 노란 옥수수~ 지시장에서 사탕옥수수라고 팔리는데,, 울엄마가 애용하시던-_ - 뉴슈가 따위 넣지 않아도 적당히 달고 탱글하며 보들보들 맛나다~ 딸랑 두식구가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는가- 잔뜩 쪄서 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