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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슝!

간단하고 쉽게, 캔 스프로 즐기는 클램차우더 스프 2021. 6. 19. 해외에 나오면 스프를 많이 먹을줄 알았는데- 딱히 외식을 하지 않으니 먹을 기회가 별로 없네 -_ -;; 밖에서 식사할 일이 있으면 스프를 종종 주문하는데- 브로콜리 스프라거나 머쉬룸, 치킨, 이름을 알 수 없던 된장국 느낌의 야채 스프까지- 어떨 때는 크~ 하며 맛있게 먹기도 하고, 어떨 때는 삼계탕에 버터 넣은 느낌인데 고개를 갸웃하며 다신 주문하지 말자 하기도 한다. 실패가 거의 없는 스프라면 버섯, 브로콜리, 그리고 조개 스프지!! 마침 캔스프를 할인하길래 넵!!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왔다. 캔제품의 대표주자, 캠벨!! 제품명 청키 답게 큼지막한 건더기가 엄청 많이 들어 있다!! 냄비에 조심히 담아 중약불에 데우기. (캔에 있는 스프를 냄비에 담을때 캔 바닥까지 박박 긁지 말자. 자잘한 모래 씹힘 ..
collapsible, foldable 차이 2021. 6. 19. 두 단어 모두 접힌다는 의미의 비슷한 단어인데 기술적으로 다름. + collapsible : 누르거나 형태가 붕괴(?)되어 크기가 작아짐 (미사용 시 접어두는 장바구니 같은 형태) + foldable : 구부리거나 꺾어 접어서 작아짐 (대표적으로 의자의 형태) foldable chairs는 collapsible, foldable 둘 다 사용할 수 있지만, telescope(망원경)은 collapsible 이지만 foldable 은 아님. : 망원경은 구부려 접히는게 아니라 크기가 다른 원통을 겹쳐서 접는 형식이므로..
캐나다 QC | 잠복 결핵 검사 - 예방약 복용 2021. 6. 19. 비자 신체검사에서 발견된 결핵의 흔적을 시작으로, https://mamandamin.tistory.com/1566 비자 신체검사 - 삼육서울병원 비자 신청을 위해 신체검사를 받아야 했다. 일요일 오전 가까운 삼육서울병원을 예약- (삼육서울병원은 제7일안식교 재단이라 일요일 정상 진료를 한다!!!) 여권사진 챙기느라 아무 생각 없이 갔 mamandamin.tistory.com 한국에서의 재검, 그리고 객담검사- https://mamandamin.tistory.com/1588 비자신체검사 - 결핵 흔적, 객담 검사 작년에 했던 비자 신체검사, 긴장 하고 갔는데 회사 신체검사인양 무척 형식적이어서 당황했었다. 무척 형식적인 와중에 그자리에서 재검 나온 1인 -_ -;; 첫번째는 소변검사인데, 혈뇨가 기준 ma..
농사일기 - 집에서 깻잎, 고추 키우기 2021. 6. 19. 작년에 정성스레 키워서 잘 먹었던 깻잎, 가을에 꽃 피우고 씨앗이 열려서 잘 받아 두었다. 나름 말리고 깨 터는 작업도 해줌. 올해는 좀 일찍 시작해보자 싶어 4월부터 부지런을 떨었는데, 좀처럼 기온이 오르지 않아 지지부진 하던 깻잎 싹들이 5월 말이 지나자 쑥쑥 자라는게 보인다. 화분에 하나 가득 뿌리가 퍼지는 것을 봤고, 넓은 마당에서 자라는 깻잎 나무처럼 크는게 아니라 잎이 몇개 열리지 못하는걸 본 터라- 올해는 깻잎 집을 좀 넓혀주기로!! 집에 관한 용품은 죄다 파는 Depot 마트에 가서 정원 용품 코너에 가니, 종류가 다른 흙 코너만 엄청남. 그 중에서 비료랑 섞여서 식물이 잘 자란다는 3in1 흙으로 고르고, 여긴 페인트 관련 용품인데 쌩뚱맞게 여긴 왜??? 커다란 화분 대용으로 사용하기 위..
계란 노른자 색깔이 연한 달걀, 맛과 영양은? 2021. 6. 18. 계란 후라이에, 볶음밥에, 국이나 라면에 달걀을 팍팍 넣으니 계란 한판 먹는게 순식간이라- 한번 살 때마다 3판 정도 산다. (한달에 한번 정도 구입하는 듯) 얼마전, 계란을 3판 샀다. 열심히 정리하고 (식빵 보관함에 차곡차곡 넣으면 달걀 한판 들어감) 계란 후라이를 하려고 깨서 보니 어라.. 뭐가 좀 어색하다..? 계란 노른자가 노랗다기 보다는, 미색에 가까운 느낌..? 상했나 하고 냄새를 맡아보니 냄새도 안나고, 혹시나 싶어서 전에 먹고 몇개 남은 달걀을 까보니- 색깔 차이가 확~ 나네!! 괜찮겠지 싶어서 계란 풀어 후라이를 했다. 후라이 느낌은, 흰 지단에 노른자 섞인 느낌... 노른자 실종!! 노른자가 전체적으로 흰자와 어우러져 있는 완숙의 후라이를 좋아하는 행님이 바로 앵앵댄다. 노른자 어디 ..
후다다닥 밥상 차리기 2021. 6. 18. 외출하고 돌아와 정리 좀 하고나니 식사 시간이 간당간당 하다. 이럴 수록 정리할게 많다니깐... 뭘 해 먹나 멍하니 고민하다가, 밥부터 취사 눌러놓고 반찬거리 준비!! 셀프 김밥 싸먹을 용도로 야채 채썰어 준비하고, 계란 지단 부치고, 그 팬에 감자 볶음 하고, 한쪽에선 양파볶음~ 코팅팬이 몸에 좋지 않다 하여 스텐레스 팬에 조리하느라 시간이 좀더 걸린 기분- 알록달록 맛있는 밥상 완성!! 엉망인 후라이팬은 치열했던 준비 과정을 말해주는 듯;; 멀고 먼 스뎅팬의 길... ㅡㅡ;; 오늘은 볶음밥을 해야지 하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어제 먹으려다 안녹아서 못먹고 넣어 둔 닭가슴살이 보임. 그래서 단백질 챙길 겸 이것도 볶아볶아~ 둘 다 굴소스의 도움을 받았더니 맛은 좋은데, 닭가슴살은 역시 얇게 저며 밀가루 코..
눈부신 몬트리올 날씨 2021. 6. 17. 초여름 몬트리올 날씨는 정말 눈이 부시다. 5월까지만 해도 얇은 긴팔이 딱 좋을 정도였는데, 6월이 되자 기온도 습도도 넘나 쾌적!! 오늘 기온 21도, 습도는 37%.. 하늘색이 넘나 멋진 하늘색. (하늘색이라는 이름이 딱 어울리는 하늘) 여기 사람들이 여름을 왜그리 기다리는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날씨다. 게다가 며칠전부터 코로나 위험지역 레벨을 낮춰서 식당 야외석에서 식사가 가능하니, 여기저기 썬글라스 끼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 만찬을 즐기는 사람들 표정이 아주 밝다.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1차를 맞은 사람은 퀘벡에서 약 70%, 2차 접종 예약도 앞당기고 있다. 이래저래 설레이는 초여름의 날들...
비 오는 날은 콩나물국밥, 그리고 밥상 일기 2021. 6. 15. 엊그제 한국 마트 간 김에 콩나물 한봉지 사왔다. 간만에 콩나물이 실하고 좋아 손질할게 별로 없다. 신난다~ 대충 손질한 콩나물 한줌은 그릇에 덜어서 물에 담궈 냉장고에 넣어두고 (콩나물을 물에 담궈 냉장고 보관하면 일주일은 거뜬히 두고 먹을 수 있음. 물은 이틀에 한번 정도 갈아주고~) 콩나물국을 맹물에 끓이면 소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니까, 육수를 이용하는데- 콩나물국 육수는 황태 육수 1등, 멸치육수 2등. 진하게!! 진한 멸치육수를 내기 위해 지리멸치(볶음멸치)를 물에 담궈두었다가 쓰면 최고임. 그만큼 지리멸치가 짜서;; (담궈두었던 지리멸치는 물기를 빼고 볶아 먹으면 맛남) 그렇게 우린 진한 멸치 육수에 다시마 동동 띄워 끓이다가, 양파, 마늘 넣고 끓여~ 간이 대충 맞는다 싶으면 이때 콩나물을..
루이보스티 좋아하세요? 2021. 6. 15. 영어 학원에 다닐 때, 남아공에서 온 선생님이 감기에 걸리면 루이보스티를 마신다 하셨다. 비타민이 많아 몸에 좋다며.. 나도 몸에 좋은거 좋아하지... 당장 주문!! 루이보스 티백을 물에 우려 마셔보니 좀 쌉싸름 한것 같기도 하고...? 보리차처럼 마시기도 했지만 그 맛을 즐기기엔 좀..;; 하루종일 커피를 마시니 속이 쓰린것 같아 아침에 뭔가 몸에 좋은 차를 마실까 했는데, 월마트에서 이걸 발견!! 바닐라향 루이보스티!! 오예~ 겁나 기대되고.... 달디 단 바닐라향은 별로인데, 이건 그냥 보드라운 바닐라향이야!! 루이보스티인데 맛이 많이 쎄지 않고!! 아침에 한잔 우려서 토스트에 곁들여도 좋고 스콘 한조각이랑 같이 먹어도 꿀조합~ 나만 좋은게 아닌가봐, 항시 재고가 몇개 없어... 눈에 보일 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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