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지 무치고, 햄버거 만들고
2021. 9. 1.
개학을 하고, 도시락 전쟁이 시작되었다. 유부초밥을 시작으로 삼각김밥과 일반 김밥, 볶음밥 등등 메뉴가 대기 중이다. 긴긴 여름방학을 쉬었더니 도시락 준비가 하세월 걸린다;; 얼른 밑반찬 준비하기. 오이지 몇개를 꺼내어 쓱쓱 자른다. 올망졸망 귀욤진 오이지를 자르고, 다진마늘, 고춧가루, 참기름, 참깨 듬뿍 넣고 슥슥 무쳤다. 하나 맛 보니 오득오득 침이 가득 고이며 짭짤 상쾌하다. 음~~ 오이지 무침을 먹으니 옛기억이 새록새록~ 안되겠다 안되겠어~!! 얼른 밥 한술 물에 말아서 오이지 하나 올려 먹으니, 음~ 그래, 이 맛이야~!! 여름의 맛!! ㅎㅎㅎ 아이에게 한입 먹여주니 맛있다며 오며가며 냠냠 받아 먹는다. 이렇게 아이에게도 여름의 맛을 물려주나.. 소고기 다짐육이 할인 중이라 한팩 사와서 햄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