꽂혔다
2011. 3. 31.
산책 겸 나간 편의점. 신랑이 맥주 마신다기에 나는 뭐 먹지 하며 고른 작은 웨하스. Loacker. 크림카카오. 생각없이 한입 먹었다가 뭐 이런게 다있나 싶도록 징하게 맛난걸 깨닫고- 불꽃검색을 했다. 참 비싸다. 웨하스 8개 들어있는거 한팩이 1200원이라니.. 옥쌴 무료배송 쿠폰이랑 쇼핑지원금, 그리고 얼마전에 사둔 할인쿠폰 동원해서 몇개 질렀더니, 어제 배송되었다. 아아,, 든든하다. (근데 또 이렇게 보니 몇개 안되는거 같고..) 맛이 가장 궁금했던 다크누아부터 먹어보자- 엥?? 입안에 사르르 녹는 맛은 여전한데, 며칠전 감동의 물결이 일던 그맛은 아니네?? 얆아서 그런가.. 암튼, 열량은 높다지만, 유기농 재료라고 하고 (과자가 유기농이래봤자 몸에 해롭긴 똑같다!) 지금 아니면 언제 실컷 먹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