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 어랑 - 생선이 먹고 싶을 때
2017. 4. 5.
장염이 가라앉고, 뭔가 음식다운 음식이 먹고싶은데-맵거나 기름진 음식은 아직 조심해야 할것 같아서 생선구이와 조림을 먹기로 하고 도봉역으로 향했다. 도봉역 2번출구 뒤쪽으로, 정확하게 도봉역사 아래 있는 생선구이집 [어랑] 혹은 [고등어랑]. 생선 구이, 탕, 조림 등이 있다. 제육도 있군..집에서 생선 구우려면 팬에 굽기 때문에 '구이'의 맛을 살릴 수 없으니, 그릴에 구운듯한 생선구이 먹고싶을 때 가끔 온다.아이들은 생선구이 주고 우리는 탕이나 조림 먹으면 되니까- 밑반찬은 간소하지만 나쁘지 않다. 깻잎이 달달하니 맛있더라..생선구이에 쌈 싸먹으라고 상추나 나오는 것도 나쁘지 않고. 고등어김치조림. 전에 먹었을 때보다 좀더 달달한 맛이네. 김치가 많이 신것 같지 않은데.. 전엔 좀 얼큰하고 시원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