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부] 먹거리(음식), 맛집
2016. 12. 30.
+ 뭐든 잘 먹는 여섯살, 그리고 뭐든 안먹는 두살 아이들을 데리고 가는 첫 해외여행이라 먹거리가 걱정이었어요. 3박 5일을 무조건 김만 싸서 먹일 수도 없고;; 리조트에 머물 예정이라 밥을 할 수도 없으니 간단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해 갔지요. 햇반, 동원죽, 미역국, 3분카레, 조미김, 주먹밥양념, 미소된장국페이스트, 누룽지, 간단한 과자 등 준비했어요. 룸에 있는 커피포트를 사용하면 좋겠지만, 용량도 작고 해서 멀티포트를 챙겨 갔어요.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하려고 밥만 데우고 얼른 씻어서 잘 치워놓고 다녔고요. 물도 금방 끓고 음식 데우기도 넉넉해서 정말 유용하게 사용했지요. 도착한 첫날, 피로도 안풀리고 시차 적응도 안되고 (1시간 차이남-_ -) 해서 숙소 마리바로 블루워터에서 룸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