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조림
2013. 1. 17.
고추가루 간장 양념으로도 해보고, 고추장 간장 양념으로도 해봤다. 생선이 싱싱하고 무가 맛나면 다 맛난듯- 그런데 이제는 우리만 먹을 수가 없네. 모나망도 먹을 수 있도록 고추가루 빼고 만들어볼까- 멸치육수 내놓은게 없어서 미리 삐져 썰어놓은 무에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넣고 육수 팔팔 내어- 멸치 다시마 건져내고 국물에 국간장1, 진간장1, 마늘, 생강청 넣고 팔팔 끓으면 양파랑 대파, 생선 넣고 뭉근히 조렸다. 중간중간 국물도 끼얹어 주면서- 오오.. 일식집에서 먹는 달큰한 생선조림 맛이다!! 무도 표고버섯도 열라 맛있어. 감기 걸린 행님이 얼큰한 국물 먹고싶다 해서 부대찌개도 끓였는데, 생선조림 땜에 빛을 잃었다. 모나망은 열광하지 않네. 짭짤한 생선맛이 아니어서 그런가.. ㅡㄴ ㅡ